공진단, 재료부터 복용법까지 — 낙성대 한의원이 알려드립니다
한방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는 공진단,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중국 원나라 때 황제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귀하게 여겨져 온 약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건강식품용과 의약품용 공진단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공진단의 재료와 효능, 그리고 어떻게 드시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진단에는 무엇이 들어갈까요?
공진단에는 당귀, 산수유, 녹용, 사향 등이 필수 재료로 들어갑니다. 당귀와 산수유는 국내산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지만, 녹용과 사향은 사정이 다릅니다. 녹용은 사슴 개체 수가 적당히 유지되고 있어 수급이 무난한 편이나, 사향노루는 멸종위기종이 되어 사향의 수입량 자체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녹용과 사향은 대체로 외국산을 수입해 사용합니다.
국산 재료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수입 재료라는 말에 안전성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꼼꼼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재료들이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분들께 도움이 될까요?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 무력감, 간 기능 저하와 만성 피로, 어지러움과 두통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시는 분들, 약한 체력으로 일상이 힘겨운 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복용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한의사와 상담해 내 몸 상태에 맞게 드시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여기서는 일반적인 복용법을 알려드릴게요. 공진단은 기본적으로 하루 한 환씩 드십니다.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기상 직후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고, 따뜻한 물과 함께 꼭꼭 충분히 씹어서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만 잠이 올 때 커피 한 잔 하듯 아무 때나 드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좋은 약일수록 오용과 남용은 금물이니까요.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서는 공진단을 원장이 직접 조제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복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