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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복날에 왜 뜨거운 삼계탕을 먹을까요? 낙성대 한의원이 알려드리는 이유
블로그 2020년 7월 13일

더운 복날에 왜 뜨거운 삼계탕을 먹을까요? 낙성대 한의원이 알려드리는 이유

김효태
의료 감수 김효태 대표원장

무더위가 이어지다 비 소식에 잠시 선선해진 요즘, 어느덧 초복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한 번쯤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이렇게 더운 날, 왜 하필 뜨거운 삼계탕을 챙겨 먹는 걸까요? 오늘은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서 그 이유를 한의학의 원리로 풀어드리겠습니다.

여름에는 겉이 뜨겁고 속은 찹니다

여름에 빙과류나 찬 음료를 많이 드시면 유난히 배탈이 잘 나고, 그해 겨울에 감기까지 쉽게 걸렸던 경험 없으신가요? 이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체열 분포가 정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열기가 피부 쪽으로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몸속은 차가워집니다. 체열을 땀구멍으로 빨리 내보내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인데요. 한마디로 여름의 몸은 겉은 뜨겁고 속은 찬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찬 음식을 잘못 드시면 가뜩이나 차가워진 배가 더 냉해져 설사나 배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체열을 아끼기 위해 열이 몸속 깊은 곳으로 모입니다. 오장육부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키려는 것이지요. 겉은 차고 속은 따뜻해지는 셈인데, 오히려 속에 열이 지나치게 몰려 답답해지기 쉬워 찬 음식을 적당히 섭취해 복부 깊은 곳의 열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복날 삼계탕은 속을 데우는 지혜입니다

이런 원리로 보면 답이 보입니다. 여름철 차가워진 속, 즉 중심체온을 따뜻하게 끌어올리는 전통적인 방법이 바로 복날의 삼계탕입니다. 조상들의 오랜 지혜가 담긴 음식인 셈이지요. 다가오는 초복에는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히 데워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름만 되면 유독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음식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 내원하셔서 내 몸에 맞는 한방요법으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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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김효태 대표원장

"우리동네 가정주치의"를 지향하며, 겉으로 드러난 증상이 아니라 그 뿌리 원인을 찾아 다스리는 근본 치료를 추구합니다. 목·허리·어깨 등 통증·척추 질환과 교통사고 후유증, 반복되는 소화기 질환까지 폭넓게 진료하며, 공진단을 직접 조제하는 등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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