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주변 통증과 함께 온 안면마비, 람세이헌트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 낙성대 한의원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귀 주변부의 통증과 수포, 안면신경 마비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1907년 람세이 헌트(J. Ramsay Hunt)가 처음 보고한 이후 그의 이름을 따서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이 질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안면마비와 무엇이 다를까요?
안면신경 마비 중에는 중풍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중추성 마비가 아니라, 말초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을 침범해 생긴 경우를 따로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흔한 말초 안면마비인 벨마비와 구분되는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귓바퀴나 귓구멍 주위에 포진이 생깁니다(간혹 입안에 생기기도 합니다). 둘째, 통증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을 벌릴 때 건강한 쪽으로 입이 돌아가며 손상된 쪽 입꼬리가 아래로 처질 수 있습니다. 휘파람을 불거나 이마에 주름을 잡으려 해도 잘되지 않지요. 이런 안면마비 증상은 특히 노년층에서 더 잘 나타납니다.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합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안면마비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대개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회복될 만큼 회복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벨마비와 마찬가지로 람세이헌트 증후군 역시 체력 저하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된 배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과 함께 기혈을 보강하는 한약, 해당 부위의 침·약침 치료가 주된 치료 수단이 됩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근본 원인을 살펴 면역을 끌어올리고 재발을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귀 주변 통증이나 수포와 함께 얼굴 움직임이 어색해졌다면, 미루지 마시고 초기에 내원하셔서 진료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