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감기를 오래 앓고 난 뒤라면 — 관악구 한의원의 경옥고 이야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기침 감기로 고생하다 내원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감기 자체는 지나갔는데 기침이 한두 달씩 이어지고 몸이 영 회복되지 않는 분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약, 경옥고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경옥고는 어떤 분들에게 맞을까요?
한의학에서 경옥고는 비장과 폐의 기운이 허한 상태, 즉 비폐기허가 만성적으로 이어질 때 쓸 수 있는 처방으로, 그중에서도 폐 계통이 허약한 분들에게 주로 활용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만성적인 기침 감기를 한두 달 앓으신 분들, 결핵이나 폐렴을 앓고 난 뒤 회복기에 계신 분들께 권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앓은 뒤 목소리에 힘이 없고 쉽게 지치는 분들이 대표적입니다.
기침을 멈추는 약이 아니라, 회복을 돕는 보약입니다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경옥고는 기침 자체를 멎게 하는 약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염증기가 끝난 뒤 약해진 조직을 다시 다져가는 시기에 복용하는 '보약'이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그래서 복용 시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진단과 상담이 먼저 필요합니다.
복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 두 번, 아침저녁 공복에 한 수저씩 떠서 드시거나 따뜻한 물에 차처럼 풀어 드셔도 좋습니다. 외출이 잦은 분이라면 환 형태의 경옥고 농축환을 가방에 휴대하며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긴 겨울, 건강관리의 시작으로
기침 감기를 오래 앓고 난 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관악구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 내원하셔서 몸 상태를 진단받고 내 몸에 맞는 경옥고 처방에 대해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긴 겨울, 건강하게 나는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