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아이 감기,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 낙성대 한의원의 조언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즐거운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 끝에 맞는 환절기 연휴,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은 역시 아이들 감기가 아닐까요? 면역체계가 아직 약한 아이들은 기온 변화에 잘 대응하지 못해, 일교차가 커지면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이동까지 겹쳐 감기 증상이 특히 흔하게 나타나니, 아이의 컨디션과 체질을 미리 점검하고 상비약을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감기, 이렇게 시작됩니다
감기 초기에는 재채기와 맑은 콧물, 기침이 나타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추워하며 미열이 나기도 하고,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편도가 붓고 평소처럼 잘 먹지 못하기도 하지요. 자면서도 기침 때문에 숙면이 어려운 상태가 2~3일 이어진다면 감기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감기는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 열감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심해지면 중이염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열제보다 먼저, 열을 지켜보세요
가벼운 감기에도 해열제부터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체온이 오르는 것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려는 우리 몸의 노력입니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오히려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으니, 39도 이하라면 무조건 해열제부터 먹이기보다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며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이 보이면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체온계를 꼭 갖춰두고, 37.5도 이상이면 외출을 멈추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나 목욕으로 몸이 급격히 식으면 감기 바이러스가 더 왕성해질 수 있어 가급적 피해주시고요. 밤새 기침으로 잠을 못 잘 정도라면 기침약으로 편안하게 해주되, 평소 아이 체질에 맞는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든든합니다.
다만 39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거나(열경기를 겪은 적 있는 아이라면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두통, 구토,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체질에 맞는 한방 상비약 준비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서는 항생제 성분이 없는 천연 한방 성분의 상비약으로 아이 감기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한의원에 들러 아이의 체질에 맞는 상비약을 처방받아 두시면 갑작스러운 감기에도 한결 여유 있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