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난임, 남편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 낙성대역 한의원의 이야기
난임 상담을 위해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여성입니다. 그런데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이 전체의 약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성 요인과 거의 비슷한 비율입니다. 그럼에도 아내만 검사를 받고 남편은 검사조차 미루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아이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면, 부부가 함께 원인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자의 정상 기준,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습니다
과거 정자의 정상 기준은 1회 사정량 2mL 이상, 1mL당 6천만 마리 이상, 운동성 60% 이상, 정상 형태 정자 10% 이상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준이 완화되어 1mL당 2천만 마리 이상, 운동성 40% 이상, 정상 형태 5% 이상이면 정상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넉넉히 통과하더라도 한 번의 배란에서 임신이 이루어질 확률은 25% 정도에 그칩니다. 기준을 만족한다고 안심할 일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남성 난임의 주요 원인
첫째, 폐쇄성 무정자증입니다. 정자는 만들어지지만 배출 통로가 막힌 경우로, 수술로 통로를 열거나 고환에서 정자를 채취해 시험관 시술에 활용합니다. 둘째, 비폐쇄성 무정자증입니다. 고환 자체나 호르몬 문제로 정자 생성이 어려운 경우인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성의 기력을 돕는 한약 복용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정계정맥류입니다. 고환 정맥의 밸브 이상으로 정맥이 늘어나 혈액순환 저하, 산소 공급 장애, 고환 온도 상승이 생겨 정자 생성에 나쁜 영향을 주며, 주로 수술로 해결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원인이 사실 가장 많습니다. 최근 3개월 내 열성 질환을 앓았거나, 잦은 음주, 스트레스, 만성 피로, 체중 과다와 비만도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시작하는 난임 관리
난임 치료는 조급함보다 꾸준함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낙성대점에서는 부부의 몸 상태를 함께 살피고 그에 맞는 상담과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남편분도 함께 내원해 상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